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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e.M 이쿠이엠 아이웨어 브랜드 이야기(프렌시앤머큐리 브랜드 정보 및 리뷰)

HELLITE 2024. 6. 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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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20년 전 백만 원에 가까운 가격에도 30개국 이상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던,

하이엔드 디자이너 아이웨어 브랜드 프렌시 앤 머큐리의 후속 브랜드?

조금은 생소 하기도 한 이름의  브랜드 Eque.M에 대해 알아봅니다.

 

목차-

1.Eque.M은 어떤 브랜드?

2.프렌시앤 머큐리에서 이쿠이엠으로 브랜드명의 리뉴얼

3.디자이너 Hiroki Kinoshita (Eque.M)

4.프렌시앤머큐리에서 Eque.M으로 리뉴얼 전후의 차이

5.Eque.M 으로 리뉴얼된 이후의 모델들

6.요약 및 정리

 

1.Eque.M은 어떤 브랜드?

Eque.M은 가장 혁신적 아이웨어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는

 

Hiroki Kinoshita 가 그의 이름(영어)을

걸고 2018년 새롭게 설립한 브랜드입니다.

 

6년의 역사를 가진  신생 브랜드로 인식하는 분들도 많지만, 2005년

프렌시 앤 머큐리란 이름으로  론칭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하던

브랜드의 리뉴얼진행하며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굳이  두 브랜드를 구분 짓기보단, 

 

200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20년 역사의

디자이너 아이웨어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리뉴얼의 이유와 전후로 생기는 차이점에 대해 알아봅니다.

2. 프렌시 앤 머큐리에서 이쿠이엠으로 브랜드명의 리뉴얼

브랜드의 리뉴얼은 보통 브랜드의 성과가 저조하거나

정체되어 이미지 쇄신이 필요할 때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2018년은 프렌시 앤 머큐리 브랜드가 미국 및 유럽 시장 등

해외 30개국에 진출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때였습니다.

브랜드의 외형이 커지고 운영이 안정화되면서,


디자이너 브랜드로서의 정
체성을 강화하고

디자인 감도를 높이기 위해  그의

이름(영어)을 내건 브랜드명으로

 

2018년 리뉴얼을 진행하여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브랜드를 모르던 분들에겐 다소 생소하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겠지만,

 

이미 프렌시 앤 머큐리란 이름으로 브랜드를 운영할 때부터

Eque.M이란 그의 이름은 안경 곳곳에 다양하게 각인되어,

 

디자이너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었고, 전과 다르게

정자가 아닌 필기체로 쓰인 브랜드 로고이자 그의 이름은 

 

디자이너 Eque.M 만의 개성/스타일을 추구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3. 디자이너 Hiroki Kinoshita(Eque.M)

 

현시대의 가장 혁신적인 아이웨어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Hiroki Kinoshita

 

일본인인 그는 20세 때부터 캘리포니아 생활을 시작하며,

캘리포니아의 자연, 날씨, 문화 라이프 스타일에 빠져 들었습니다.

 

특히, 햇살이 강한 지역적 특성으로 모두들 필수품처럼 착용하는 선글라스를 보고

 

사람을 볼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게 얼굴인데,

그 얼굴을 돋보이게 하는 아이템이 바로 안경이었기에

추후 아이웨어 디자이너로서 꿈을 꾸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생활은 그가 다양하고 혁신적인 패턴이나 디자인을 만드는데 큰 영감을 주었다.

 

이후 그는 다양한 안경 회사에서 일하며 경험을 쌓아가다,

25세 때 자신만의 아이웨어  브랜드론칭하기

위해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프렌시 앤 머큐리는 "Bold & Fearless" 란 모토 아래,

 

서구적인 디자인(캘리포니아 생황이 바탕)

일본의 정교한 안경 가공 기술을 접목해,

 

자신만의 개성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대담하면서 두려움이 없는

혁신적인 디자인의 제품들을 만들게 됩니다.

 

*이런 배경이 바탕이 되어  Hiroki Kinoshita 일본 이름  대신 영어 이름인 Eque.M 을 쓰고 있다.

 

4. 프렌시 앤 머큐리에서 Eque.M으로 리뉴얼 전후의 차이

 

디자이너 브랜드로서 매년 새로운 콘셉트로 구성된 컬렉션을 발표합니다.

 

따라서 지난 시즌 제품들은 단순히 과거에 발매된 구형 모델이 아니라

각 시즌의 테마를 대표하는 모델로서 지속 발매 됩니다.

 

디자이너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를

리뉴얼한 이후에도 위와 같은 기본적인 운영 기조는 유지되며,

리뉴얼 전후의 차이점은 제품의 컬렉션을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프렌시 앤 머큐리 시절 그의 캘리포니아 생활이 디자인의 영감이 되어,

주로 서구적인 디자인이 바탕이 되었다면, 이쿠이엠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이후의 첫번째 컬렉션은 일본인인 그 자신에게 포커스가 맞춰졌습니다.

 

2019년 발표된 이쿠이엠으로서의 첫 번째 컬렉션의 테마는 "Japan"이었습니다.

 

자신의 이름 내건 브랜드의 첫 번째 컬렉션에서 자신의 뿌리를 재조명한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물론 일본이라는 테마는 지나치게 광범위하지만,

 

그 시작은 일본의 옛 시대를 대표했던,

에도시대의 귀부인에 영감을 받아, 화려한 

디자인과 디테일을 가진 컬렉션이 탄생했고,

 

동서양이 결합된 복합적 디자인의 모델들로 디자인적 다양성이 확장되었습니다.

 

*에도 시대의 복식은 주로 다양한 디자인과 화려한 장식으로 특색 지어진다.

Hyakkaryoran I

 5. Eque.M 으로 리뉴얼된 이후의 모델들

브랜드가 리뉴얼된 이후의  디자인 방향은 재팬 컬렉션

모델들을  살펴 본다면  간단하게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의 두모델은 가장 서구적인 안경 디자인이라고 할수 있는

캣아이 스타일과 에비에이터 스타일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그 디자인의 해석과 표현에는 일본의 전통과 문화를 담아냈습니다.

1. 주니히토에

 

에도 시대의 화려함을 표현하는  강렬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로

유니크한 레이어드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옛날 일본 궁녀들이 입었던 12겹의 예복인

'주니히토에'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습니다.

캣아이 쉐입일본의 고양이 가면

(네코노 오우멘 ねこのおうめん)의 귀를

연상케 할 정도로 다듬어 강렬한 인상을 의도했고,

 

 

프레임 위에 한 겹 한 겹 덧입혀진 깊은 색조는 

강렵한 쉐입 안에서 절묘한 균형감을 보여 줍니다.

 

*고양이가면 (네코노 오우멘 ねこのおうめん)상단 이미지 참조.

 일본 마을이나 도회지 축제에서 기모노와 함께 착용했다.


2. 야타가라스(八咫烏.삼족오) 

 

일본 신화 속 사람을 올바른 길로 인도한다는 삼발의 까마귀  야타가라스(八咫烏)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역동적 디자인전통  담뱃대 키세루(kiseru)

착안한 유니크한 템플 디테일을 결합해 만들어졌습니다.

 

*  달에 토끼가 산다면 해(태양)에는 삼족오가 산다는 식.

 삼족오는 일본뿐 아니라 한국, 중국등 동아시아의 고대 문화에 등장한다.

 

*키세루는 우리말로 곰방대라고 할수 있다.

*스웻-바는 조종사의 시야로 땀이 떨어지는 걸 막기 위해

 에비에이터 선글라스에 추가로 적용되던 브리지 파츠.

 

야타가라스(삼족오)는 태양 속에 사는 새로도 알려져 있는데,

태양과 가장 가까운 하늘을  비행할 때 착용하는 에비에이터 선글라스 

디자인을 베이스로 스웻-바까지 추가된 트리플 브리지는 삼족오를 떠올리게 합니다.

 

 

이 두모델을 통해, 프렌시 앤 머큐리란 브랜드가 가졌던 서구적 디자인 기조는 유지

되지만 제품의 디자인이나 디테일에서 동서양의 결합이 이뤄짐을 알 수 있습니다.

 

6. 요약 및 정리

 

Eque.M은 가장 혁신적 아이웨어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는

 

Hiroki Kinoshita 가 그의 이름(영어)을

걸고 2018년 새롭게 설립한 브랜드입니다.

 

6년의 역사를 가진  신생 브랜드로 인식하는 분들도 많지만, 2005년

프렌시 앤 머큐리란 이름으로  론칭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하던

브랜드의 리뉴얼 진행하며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 생활이 바탕이 된 서구적인 디자인에  일본의 정교한 안경

가공 기술이 더해진 프렌시 앤 머큐리의 운영 기조는 계승되고 있지만,

 

Eque.M으로 새로운 출발 이후, 서구적인 디자인에 동양적인 요소들을 새롭게

결합하며 자신만의 브랜드 컬러를 강화하고 디자인적 다양성을 확대하였습니다.

 

24년 러시앤노이즈 컬렉션

 

*프렌시 앤 머큐리,이쿠이엠글은 1부로 기획되어 완결되지만, 분량 관계상 어쩔 수 없이 생략한 부분들이 많아, 추후 브랜드만의 제조적 특징과 최근의 신규 컬렉션을 다루는 2편이 추가 업데이트 될 수 있습니다. 리뉴얼 전후의 변화를 너무 재팬 컬렉션에만 포커스를 맞춰 이후의 제품들에 대한 혼란이 있을 것 같아 내용추가: 24년 컬렉션은 러시 앤 노이즈란 테마로 빠르게 변화하는 오늘날의 패션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