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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이클래식의 새로운 프리미엄 라인 헤비에디션 HV-01MP 와 HV02MP 1부(1/2)

HELLITE 2024. 10. 1. 14:51

 

비제이 클래식에서 신바리(Shinbari)에 이어

 

전통의 계승과 발전(전통의 계승과 진화)을 모토로 하는

새로운 프리미엄 컬렉션: 헤비 에디션을 론칭했습니다.

 

과거 신바리 컬렉션 발매 때처럼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의 제품임에도

일본에서 품귀 현상을 겪고 있는 헤비에디션 만의 특장점에 대해 알아봅니다.

 

 

목차:1부

1. 비제이클래식 헤비에디션은?

2. 비제이클래식 헤비에디션의 개발 배경

3. 비제이클래식 헤비에디션의 특징

3-1) 무게감량과 피팅감을 위한 커팅

3-2) 45번 시제품을 제작한 노즈패드

3-3) 플렉시블 힌지와 벌림 각을 위한 세부설계

 

1. 비제이클래식 헤비에디션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헤비 에디션은 8mm

두께의 볼드한 샐룰로이드 뿔테 컬렉션입니다.

 

 

셀룰로이드 소재는 아세테이트 보다 강성이 강해,

얇은 두께에서도 변형이 적어, 가볍고 착용감이 좋은
4mm 두께의 슬림한 제품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8미리의 두께감을 알수 있는 8MM 디스플레이 플레이트

 

과거에는 셀룰로이드 만의 색감

탁월한 광택을 온전히 보여줄 수 있는,

8mm 두께의 제품들도 많이 존재했지만,

 

비싼 소재 가격과 무거운 무게, 나쁜 착용감이 단점이

되어, 최근에는 극히 일부의 상품만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제이 클래식에선 이런 두꺼운 셀룰로이드 프레임이

가진 단점을 극복한 새로운 프리미엄 라인:헤비 에디션을 론칭했습니다.

 

*현재 8MM 두게의 제품들은 일상용이 아닌 패션 포인트용으로 소비되고 있다.

 

2. 비제이클래식 헤비에디션의 개발 배경

비제이클래식에선 과거 안경 전시회에서 만난 패션 유튜버가 8mm

두께의 볼드한 안경을 착용한 것을 보고 얘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무거운 무게로 안경이  흘러내려 계속 안경을 고쳐 쓰는 데다

코에 자국이 날 정도로 불편한 착용감을 토로하면서도

수행한다는 기분으로 참고 착용한다는 얘길 듣고

 

두께감이 있지만 데일리로 착용할만한 편안한 착용감의 제품을 만들 순 없을까?

란 생각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에 착수 약 3년의 제작 기간을 거쳐 만들어졌습니다.

 

3. 비제이 클래식 헤비에디션의 특징

현재 시중에서 찾아볼 수 있는 8mm 두께의 프레임들은

4~5mm로 제작되는  프레임에서 단순히 두께만을

늘려 놨을 뿐 별다른 특징을 찾을 수 없습니다.

 

무려 3년의 제작 기간을 거쳐 만들어진 비제이클래식의 헤비 에디션은

일반 8mm대 제품과 비교해서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봅니다.

 

3-1) 무게감량과 피팅감 개선을 위한 커팅

 

일반적으로 안경의 무게는  착용감과 반비례하기에,

(무게가 가벼울수록 착용감이 좋다고 볼 수 있다)

 

두꺼운 두께의 프레임은 곧 무거운

무게와 나쁜 착용감을 의미합니다.

 

헤비에디션은  8미리 두께의 프레임이 주는 외적인 볼륨감을

유지하되 보이지 않는 프레임 내부를 커팅해  무게를 감량하며,

 

두께감 있는 프레임이 갖게 되는 불편한 착용감을 개선시켰습니다.

 

가장 쉽게 착용감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이기에,

적극적인 커팅으로 무게를 크게 감량할 수도 있었지만,

 

헤비 에디션이란 이름에 걸맞게 두께감 있는 프레임의

전체적인 무드를 해치지 않게 3차원 입체 가공 기술을 통해  

0.1mm 단위로 최소한의 커팅만을 세밀하게  진행했습니다.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무게 감량뿐 아니라 더 많은 설계가 프레임에 적용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3-2) 45번 시제품을 제작한 노즈패드

 

착용감 개선을 위해 일반 뿔테형 코받침이 아닌

메탈(티타늄) 노즈패드가 적용되었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노즈패드를 덧붙였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두께감 있고 무거운 프레임 전면부에 일반 노즈패드 암을

장착하면 얼굴과의 안착감이 떨어져 피팅감이 나빠지고,

무게를 지탱 못해 코받침이 눌리거나 벌어지게 됩니다.

 

(쉽게 말해 안경과 얼굴과의 거리감이 생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즈패드 암이 적절한 강성과 유연성을 갖게 조정이 필요했고, 결국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지나치게 유연성이 강한 베타 티타늄 대신

퓨어-티타늄 소재를 적용하여 적절한 강성과 유연성을 확보하려 했습니다.

 

소재의 변경만으로도 어느 정도 단점이 보완되기는 했으나,

최적의 조절성과 안정성을 갖는 가공 지점을 찾기 위해,

 

미세 가열 가공 과정을 수없이 진행하며,시제품을 무려

45번이나 제작한 끝에 지금의 최종 형태가 완성되었습니다.

 

또한  패드 장착 부위의 시트를 커팅하고 노즈패드암의 길이를  조정하여,

추가적인 무게 감량은 물론 안정적이고 견고한 착용감을 만들어냈습니다.

 

 

*퓨어 티타늄 소재는 일반 티타늄 합금과 비교해 제련 과정에서

  불순물이 들어갈 일이 없기에, 피부 알러지에서 완전히 자유롭다.

 

*코받침은 크게 노즈패드암과 코에 직접적으로 닿는 노즈패드 두 파츠로 구성된다.

 

3-3) 플렉시블 힌지와 벌림 각을 위한 세부설계

표쥰형 힌지로도 불리우는 배럴 힌지

 

 

일반적으로  안경에 사용되는 표준형(배럴) 힌지는 견고한 연결성을 제공하지만,

 

딱딱한 특성을 가져  얼굴에 가해지는 압박감

(관자놀이)으로 끼이는 듯한 불편한 착용감과,

 

안경을 쓰고 벗을 때 생기는 압력으로 인해 장기간 착용 시 프레임이

뒤틀리거나 피팅이 헐거워지고 심할 경우 파손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가 아닌 베타 티타늄 소재의 플렉시블

 힌지를 사용해, 무게 감량은 물론 특유의 유연성과 부드러움을 극대화하였다.

 

 

헤비 에디션에 적용된 플렉시블(스프링) 힌지는 90도 이상 구부릴 

있는 스프링이 부착되어 끼임이 없는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안경을 쓰고 벗거나, 뒤틀리거나 비틀어질 때의 압력을 내부의

스프링이 흡수하기에, 한번 피팅을 잡아주면  나중에 조정할

필요 없이 초기 균형감과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고,

장기간 착용에도 파손의 위험이 크게 줄어듭니다.

 

 

또한, 전면부와 템플 사이의 갭(빈 공간)을 만들어 스프링 힌지가

안경의 벌림 각을  좀 더 여유롭게 조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비제이 클래식 헤비에디션 리뷰글은 다음 2부로 이어집니다!

 

>2부에서는 비제이클래식의

대표 하마다 켄과,수석 디자이너 사사키 켄

의 제작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 인터뷰 내용이 포함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