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1부:링크
1.바이오루란 브랜드는?!
1-1)브랜드명의 의미와 기본 컨셉
1-2)디자이너가 말하는 바이오루 브랜드의 지향점
2.디자이너 "오노데라 신고"
2-1)안경사로서 시작된 캐리어
2-2)안경사로서의 경험이 반영된 디자인/ 제조 철학1
2-3)안경사로서의 경험이 반영된 디자인/제조 철학 2
-목차2부:링크
3.디자인/제조 철학이 반영된 브랜드만의 특징
3-1)외형적 특징 3가지
1.입체적으로 돌출되어 있는 "U자형 힌지(경첩)+"브릿지"
2."라운드형 템플"
3.낮은 코받침:+manray 브릿지
-목차3부:링크
3.디자인/제조 철학이 반영된 브랜드만의 특징
3-2)렌즈를 넣기 전 과 후가 동일한
3-3)매년 이뤄지는 제품의 리뉴얼
-목차4부:
4.제품 컨셉에 따른 4가지 라인
1)베이직
2)스탠다드
3)플래그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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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품 콘셉트에 따른 4가지 라인
바이오루의 컬렉션은 제품 콘셉트에 따라 크게 4가지 라인으로 나눠지며,
각 라인별 제품들은 한눈에 구별되는, 차별화되는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글라스 라인이 있지만, 기존 모델에서 사이즈만 커지거나 렌즈 색상에 따른 차이만 존재하기에 생략)
1)베이직
입체감 있는 브릿지,U자형 힌지
베이직이란 이름에 걸맞게 과하지 않은 개성과 착용의 재미를 모토로 합니다.
브랜드의 뼈대가 되는 기본 라인으로,
"바이오루"의 특색을 가장 잘 보여줍니다.
특별한 기교나 화려한 디테일을 제거한 형태에서, 브랜드의
가장 큰 특징인 입체감 있는 브릿지나 U자형 힌지가 부각 됩니다.
2)스탠다드
스탠다드 라인만을 위한 개발된 파츠 : knitted titanium
스탠다드 라인의 제품들은 한눈에 차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꽈배기 니트 같은 질감을 구현해 낸 "니티드 티타늄" 파츠입니다.
(이후 니트 티타늄으로 통일)
"니트 티타늄"은 외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유연한 특성을 통해 제품의 피팅과 착용감을 높여줍니다.
니트 티타늄은 템플에 먼저 적용되어 스탠다드 라인 만의 디테일이 되었지만,
"오노데라 신고"는 스탠다드 라인 모델의 전 파츠를 니트 티타늄 소재로
만들고 싶어 했고, 그것이 이 시리즈의 완성된 형태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안경의 전면부에 니트 티타늄을 적용하면,
유연한 특성이 장점이자 단점이 되어,
렌즈를 강하게 잡아주지 못하였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토 타입 제품들을 제작하게 됩니다.
결국 기존의 가공법을 고집하기보단 니트 티타늄처럼 보이지만
강도가 있는 단단한 소재로 림(렌즈를 감싸는 파츠)을 만들게 됩니다.
강도가 높은 퓨어 티타늄 소재를 프레스 가공을 통해
니트 티타늄 처럼 보이게 림을 제작, 적용하였습니다.
결국 외적인 아름다움과 실용성이 절충된 올 니트 티타늄 모델이
개발되며 스탠다드 라인은 디자이너의 이상대로 완성되었습니다.
*모든 파츠에 니트 티타늄을 적용할수 있는 토대를 완성 하였지만,
각 모델별 디자인 콘셉트 및 추구하는 방향에 따라,
니트 티타늄이 전면부에만 혹은 템플에만 존재하는 모델들도 같이 발매됩니다.
*기술적 완성을 통해 컬렉션 내 디자인적 다양성이 늘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3)플래그쉽
"색다른 질감"과 "혁신", "선진성"에 초점을 둔
컨셉 설명만으로는 어떠한 제품을 만드는지 쉽게 이해되지 않지만,
하단 모델 Mikiko, Ayako 의 개발 배경을 보면 플래그쉽
라인이 가진 지향점과 특징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플래그쉽 라인에 새롭게 추가된 하금테 모델 컬렉션 Mikiko,Ayako 은
경량화된(더 가벼운) 하금테란 테마를 가지고 만들어졌습니다.
바이오루에선 2016년과 2018년 하금테 모델인 유타카,노리코,미키 모델을 출시하였습니다.
전통적인 하금테 모델은 림 상단에 아세테이트를 더해 눈썹 라인을 강조하는 구조로 되어 있고,
이 아세테이트 브로우 라인 파츠는 특유의 볼륨감과 화려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디자인은 안경을 더 무겁게 만들어, 현재의 경량화 트렌드와는 맞지 않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소비자들로부터 무거운 무게로 인해 경량화된 일반 메탈 라인의 제품으로 더 손이 간다는
피드백을 받기도 했습니다.(오노데라 신고)
이에 기존 하금테 컬렉션의 구성(표현)을 좀 더 확장하고,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렴한, 경량화된 하금테 모델인
Mikiko,Ayako가 출시 되게 됩니다.
이 모델들은 전통적 하금테 안경의 필수 요소인
플라스틱 파츠를 제거하여, 프레임의 무게를 감량했고
브로우 라인의 볼륨감을 티타늄만을 통해 표현해 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의 경우, 일본의 전통 가옥에서 방의
칸막이에 들어가는 Ranma(란마)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RANMA"는 전기가 없던 옛날, 방에 빛과 바람을 들여보내기 위해 문 위에
설치됐던 공간으로, 한때는 장인의 건축 예술 중 하나였던 목공예 기술입니다.
> 습도가 높은 일본에서 문을 닫아도 항상 환기가 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란마"는 단순한 격자 문양 에서부터 화려하고 세밀한 그림과 같은 장식까지
다양한 패턴이 사용 되었지만,전체적인 프레임의 느낌을 헤치지 않고,
대다수의 고객들에게 호불호가 없을 가장 심플한 패턴을 적용 하였고,
자연스럽게 들어간 펀칭 패턴은 추가적인 무게 감량 효과를 줍니다.
이렇듯 플래그쉽 라인은 기존 안경에선 볼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처럼 바이오루 콜렉션의 각 라인들은 디자이너의 이상과 소비자들의 피드백이 결합되어
매년 리뉴얼 되며 발전 하고 있습니다.바이오루의 특정 모델이 마음에 들어 제품을
사용하게 된,소비자들은 매년 새롭게 변화/발전하는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신규 콜렉션의 발매를 기다리는 브랜드의 충성 고객이 되고 있습니다.
*바이오루의 제품명을 보면 Mikiko,Ayako,Charlie 등 사람 이름이 제품명으로
사용 되는걸 알수 있는데,이는 브랜드의 디렉터 오노데라 신고가 제품을
디자인할때 영감을 준 특정 인물의 이름을 따서 제품명을 작명하기 때문 입니다.
일본 내 거래처 안경원 대표나 직원,혹은 해외 거래처의 담당자 등 그와
일 적으로 마주치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포함 하며,그들이 주는 특유의
느낌과 얼굴의 특징이 디자인의 밑바탕이 되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란마 모델은 란마란 전통 기법에서 영감을 받아 작명되는등 일부 예외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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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루 브랜드 정보글은 다음 5부에서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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