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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오르]사운즈 한남 안경 편집샵 feat.레스카

HELLITE 2020. 9. 1. 19:04

오늘은 "Lesca Lunetier(레스카 루네티에)"의 디스트리뷰터 인,

사운즈 한남 에 위치한 안경 편집샵 "오르오르"를 방문 했습니다.

 

 

매장 투어는 변웅진,설경호 대표님 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쓰고 보니 매장 방문기 보다는 레스카 탐방기 가 더 어울리는 제목의  글이네요!

 

디테일하게 알아보면.

 

오르오르 를 운영하는 모기업이 "레스카"의 국내 디스트리뷰터 이지만,

뭐 같은 모기업에서 하는 일이니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매장의 위치는 힙 플레이스?인 사운즈 한남에 위치해 있어 찾기 어렵지 않으나,

 

혹시나 이태원쪽 에서 오신다면,

제일기획 건물을 시작으로 공영주차장 방향으로 5분만 내려 오신다면 어렵지 않게 찾으 실수 있습니다!

 

매장에 들어가면 첫눈에 들어오는 테이블에는 쿠보라움/LA아이웍스/금자안경/리가즈/테오

다양한 안경 브랜드가  진열 되어 있는데,오늘의 방문 목적은 "레스카"이니 레스카 위주로 둘러 보았습니다.

 

브랜드별로 정리되어 진열 되어 있다.

일단,레스카 안경을 구매 고려 중이시라면 꼭 알아야 할 점이 있습니다.

레스카 제품은 아래와 같이 크게 3가지로 나눌수 있는데,

 

1.오리지날 빈티지 :5~60년대 생산된 데드스탁(재고)

 

오리지날 빈티지의 경우 레스카란 회사가 1964년에 설립 되었는데 50년대 재고가 무슨 소리냐?라고 할수 있으나,

레스카란 회사의 전신이 프랑스 쥬라 소재의 안경 공방이었고,정식으로 브랜드를 런칭 한뒤에는 지역 내 다양한 안경 공방 들과의 거래로 확장을 거듭 해왔습니다.현재는 이런 안경 공방들의 창고를 굉장히 많이 인수하여,보유 중 이기도 하기에,다양한 빈티지 프레임과 시트 들의 출처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 되었으면 합니다.

 

(프레임프랑스 빈티지 쪽으로 좀더 관심이 있다면 글로브스펙스 대표의 프랑스 출장길을 다룬

nhk의 방송이 있으므로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b.houyhnhnm.jp/okada_tetsuya/2020/01/09/12801/)

 

2.뉴빈티지:5~60년대 생산된 시트를 사용하여 새로 제작한 제품

디자인 역시 오리지날빈티지 제품과 획을 같이 합니다.

 

오리지날 빈티지 모델의 경우 보관이 잘되었다 하더라도 어쩔수 없이 세월의 흐름을 체감할수 있는 반면,

뉴빈티지는 현행 제품에선 보기 어려운 색감과 함께 새제품 느낌을 그대로 느낄수 있습니다.

 

또한 과거 핸드메이드가 체감?되는 사소한 오차들에서 벗어나 있기에 개인적으로 좀 더 선호하는 스타일 입니다.

시트지의 수량이 한정적이기에 자연스럽게 한정판의 개념으로 이해 하시면 됩니다!

 

3.현행 발매 제품 

 

피카/헤리/라콥스 등으로 대표되는 현행 모델들.

(1964빈티지 라인업의 경우 역시 3번에 포함 됩니다)

 

레스카의 현행 모델과 빈티지 모델(1/2번)의 가장 쉬운 구별 법은 안경 내부의 각인 여부 입니다.

 

안경 템플(다리)내부 에 레스카의 브랜드/모델명이 존재 한다>현행 모델 입니다.

아무 각인이 없다>오리지날/뉴 빈티지 모델 입니다.

 

 

이런 차이점에 대해 알고 있어야 제품별로 각인이 있고 없는 이유와

같은 모델처럼 보이지만 다른 가격에 대한 오해가 생기지 않겠죠?!

 

가격대는 역시나 현행모델<뉴빈티지<오리지날 빈티지 순으로 올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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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에 대한  기본 정보는 이쯤으로 하고,

레스카의 가장 대표적인 모델 3가지를 먼저 알아 보겠습니다!

 

1.국내에서 크라운 판토형 안경으로 가장 유명한 안경 이기도 한 피카!

아쉬운점이라면 기본형 피카는 저와 같은 대두 들에게 좌절감을 주는 작은 사이즈란 점이죠!

그렇게 거대한 얼굴의 소유자가 아니라면  두께감으로 사이즈가 소폭 커버 가능 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얼굴이 감당할수 없게 크다면 선글라스로 나온 피카S 제품을 구매 하시면 됩니다!(사이즈가 소폭 커집니다)

 

2.피카의 볼드한 두께는 크라운판토형 안경의 매력을 극대화 시킨다 생각 하지만,

자칫 안경에 얼굴이 묻히는 경우가 생길수 있고, 늘어난 무게로 데일리 착용이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그런 단점들을 극복한,데일리 착용족?들을 위한 헤리

3.건축가 르 코르뷔지에가 착용했던 안경으로 유명한 라콥스(La Corb's)

르 코르뷔지에란 이름과 사진 한장이면 별 다른 마케팅이 필요 없는 모델 같습니다!

워낙 인기 제품이다 보니 10여가지 이상의 색상이 출시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3가지 모델이 레스카를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제품들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또한,레스카의 거의 모든제품들은 코받침이 없다시피 한 경우가 많아,

매장에서 제품 구입시 무료로 코받침 수선을 진행 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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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오리지날 빈티지 제품군들은,

 

진열 공간의 한계 및 한정된 재고로 인해 입고 시기에 맞춰 보통 팝업 형식으로 제품 판매 이벤트를 여는 경우 가 많은데,매장에서 문의시 이렇게 제품을 직접 확인 및 구매 할수 있습니다!

 

 

>제품의 입고 시기는 일정치 않고,항상 소량씩 입고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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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 브랜드의 대표적 제품들만 둘러봐도 끝이 없기에,

 

눈에 들어오는 다른 브랜드들은 최대한 외면 했습니다....그럼에도 지나칠수 없던 섹션이 있습니다.

바로,1870~1970년대 사이의 빈티지 모델들을 판매하는  "레트로 스펙스" 입니다.

 

슈론이나 바슈&롬의 세이프티 안경이 상석을 차지 하고 있음에도,

최근 가장 핫한 제품이라고 할수 있는 아넬 친구?브라이언 모델이 눈에 들어 옵니다!

 

최근 아넬형 안경의 이미지 소진에 대한 우려 때문인지?

다양한 제조사에서 브라이언의 복각 모델들을 출시 중에 있는데,그 복각 모델들의 모티브가 되는 오리지날 모델 입니다!

빈티지 안경은 당장의 보존 상태뿐 아니라 판매를 하기 위한 진행한 보수 과정,

장시간 착용을 위한 유지/관리 작업도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콜렉팅 관련 기준이나 유지/보수/관리 과정에 관한 글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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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넬형 안경 만큼이나 크라운 판토형으로 대표되는 프랑스 안경의 인기 역시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인기에 힘 입어 프레임프랑스 를 추구하는 다양한 국내외 안경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에 런칭 되어 있기도 하구요.

 

그중에 크라운 판토형 안경 혹은 프랑스 안경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레스카란 브랜드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얻어 가는 글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명색이 매장 방문기인데 시간 관계로 많은 부분이 생략 되었습니다.레스카 외에 모든걸 외면한다?같은 마인드....

다른곳에선 보기 힘든 생소한 LA아이웍스,쿠보라움 브랜드들 역시 추후에 브랜드 정보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캐쥬얼하게 글 하나를 썼을 뿐인데 앞으로 쓸 글이 더 많아 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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