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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브랜드에서 런칭한 의류 브랜드?!Et Baas

HELLITE 2021. 5. 26. 20:59

최근 안경 시장은 "안경"이란 제품이 가진 한정적 수요층 으로 인해,

 

브랜드의 저변확대 /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군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아이웨어 브랜드 "앤디울프xVOSSEN"의 비치콜렉션이 그 대표적인 예 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너도나도 할수 있는 콜라보레이션이라고 할수 있겠지만,

여타의 패션 브랜드들과는 명백한 차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티브가 되는 안경 모델 2점을 베이스포트투칼 해안이란 테마를 더해 만들어 졌습니다.

 

그들의 뿌리인 안경을 베이스로 제품이 만들어지다보니,

 

결국 자신들의 안경과 가장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이 만들어지고,

여타 의류 브랜드들에서 나오는 제품들과 명확히 차별화가 되는 포인트가 됩니다.

흔히 타월 소재로 알려진 테리 코튼으로 만들어진 콜렉션

 

 

 

그리고 브랜드 저변 확대를 위한  작은 발걸음이라고 할수 있는 이런 협업을 넘어,

 

일본의 안경 브랜드에서 만든 의류 브랜드 "Et Baas"가 있습니다.

"에 바스"는 아이웨어 브랜드 "비제이 클래식"을 전개중인 "브로스 재팬"에서 2020년 런칭한 의류 브랜드 입니다.

 

브랜드명 역시 자신들의 안경을 만들고 있는 ,일본 최대의 안경 산지인 "후쿠이현" "사바에"시 의

 

"SABAE"의 철자를 재배열 한뒤 >> Et baas

프랑스어로 기타 등등(흔히 etc) 을 나타내는 "et" 를 더한 결과 입니다.

 

안경 생산이 주력인 곳에서 안경외의 패션 아이템(의류)을 만든다는것,

더불어 프렌치 감성을 한스쿱 정도 가미했단 표현 같습니다!

 

(*중의적으로 네덜란드어로 장인을 의미하는 baas의 뜻일수도 있겠습니다!)

 

 

에 바스는 "패션에서 안경이 하나의 단순한 소품이 아닌,메인이 되는 것을 목표"로

안경 제조 업체로서 의류 브랜드에 도전하고자 만들어 졌습니다.

 

 

브랜드의 런칭 초반엔,그들의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줄수 있는 디테일을 가진

 

티셔츠나 스웻 셔츠류들이 먼저 출시 되었는데,

 

안경 수납 전용 포켓이나,옷의 안감에 "안경 닦이용 천"등을 덧붙인

 

"안경 친화적 의류" 라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브랜드가 런칭된지 약 1년이 지난 지금은,브랜드의 정체성이 구체화/확립 되며

 

안경이란 아이템이 시력교정 도구로서 가진 실용적/기능적 측면

 

의류의 원단에 적용(투습,발수성 소재)하였고,

안경 시장에서 가장 중요시 생각 하는,

 

착용감을 중시하는 옷(마찰부 스웨이드 패치 등) 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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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를 런칭하기 까지 제품의 원단 개발 등을 포함해 3년이란 시간이 걸린,

 

색다른 관점으로 패션 시장을 바라 본,아이웨어 브랜드의 도전은

뚜렷한 정체성,새로운 방향성을 가진 패션 브랜드로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