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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ME FRANCE]"프레임 프랑스" 책 국내 발매

HELLITE 2020. 10. 1. 10:31

세계 최초로 "프렌치 빈티지 프레임 를 다룬 책,"프레임 프랑스"블링크 아이웨어를 통해 국내에 발매 될 예정 입니다.

일본에서의 발매가격은 15,000엔으로,환율 등을 고려 해볼때 국내 발매가는 20만원 정도로 예상 됩니다.

(다만,아직 예상 가격일 뿐이고 현재 가격 조정 작업 중에 있습니다)

 

*책이 왜 이렇게 비쌀까?란 생각에 대해선

 

프레임 프랑스 책은 최초 발간 당시 200부만 발행 되었고,

현재 300부가 추가 발행 되어 총 500 부의 소량만 발매된 한정판 개념의 책 입니다

 

인쇄물의 수량은 곧 단가와 직결되는데 양질의 종이를 사용한 풀컬러 책자

몇백부의 소량씩으로만 발행 되었으니 지금의 가격에 대한 이해가 되었으면 좋겠 습니다.

"프레임 프랑스"는 2015년 10월

 

*고베의 빈티지 안경점 "SPEAK EASY" 의 "야마무라"

*삿포로의 빈티지 안경점 "Fre'quence" 의 "야나기하라"

(고베의 비스포크 안경점 "메가네야스트라이크" 의 "히가 다이스케") 

 

대표들의 약 1 만점에 가까운 빈티지 아카이브에서 

 

55점만을 선별하여 만들어 졌는데,

 

1940~1950년대를 대표하는 5가지 쉐입(웰링턴/크라운판토/판토/라운드/아방가르드)으로 분류 되어 담겨져 있고,

안경 하나하나를 작은 나사에 이르기까지 모두 분해하여 실물 사이즈로 게재한 아카이브 북 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선정된 모델들은 바탕으로,2016년 야마무라와 야나기하라 2명은, 

 4~50년대 프렌치 빈티지 프레임의 복각을 컨셉으로 "규파드" 브랜드 를 런칭하게 됩니다.

(현재는 "히가 다이스케" 까지 합류)

 

따라서,규파드 안경을 가지고 있으시다면 >>어떤 오리지날 빈티지 모델을 모티브로 제작 되었는지

책 속에서 찾아 보는 작은 재미도 있을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왜 4~50년대 프렌치 빈티지 프레임을 최고로 치는지,

책까지 나오게 되는지 에 대한 호기심이 생길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에 대한 답은 아래와 같습니다.

 

프랑스의 안경 산업 1960년대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브랜드화 대형화 산업화 되었다고 볼수 있는데,

이런 대형화 산업화의 과정에서 생산 효율성을 추구하다 보니 기계 제작 비중이 늘어났고,

과거에 추구하던 디테일적인 부분들을 많이 놓치게 됩니다.(자동차의 컨셉카와 양산형 차의 모습이 딴 판 이듯이)

 

따라서,

 

현대에선 표현 할수 없는 고유의 질감과 색상,디자인 과 형태미가 남아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소량 수제작 되었기에 가질수 있는 일종의 유니크함이죠.

비싸다면 비싼 책이라고 할수 있지만,

 

평소 프렌치 빈티지 프레임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

혹은 안경계  종사자 분들에겐 시야를 넓힐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책 인것 같습니다.

 

 

*이런 빈티지 프레임들은 규파드에서 기획하는 "프레임 프랑스 트렁크 쇼"를 통해

 

직접 보고 구매할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도 하니,다음 트렁크쇼를 기다려 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19년에 진행 되었던 프레임프랑스 트렁크 쇼

사용된 사진들 via.guepard.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