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간단하게 작성했던 글의 리뉴얼 작업 중 입니다.
1년이 안되는 사이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작업 ing 중...입니다.
비공개로 돌리고 수정 작업을 하니 문의가 많아 앞부분만 수정한 글이지만 일단 공개 설정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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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넬형 안경의 인기로 색다름을 찾는 일부 소비자층은 유사 브랜드들 대비
상대적으로 생소하기까지 한 이름인 "하만 옵티컬"의 "월리스" 제품을 선택하고 있다.
시중에 많이 없던 사이즈란게 수요 포인트였던것 같다.
하지만 브랜드에 대한 정보가 없어도 너무 없다,브랜드 사이트도 없고
관련한 설명글도 과거 2013년 아이엠샵에서 들여온 뒤 아무 변화도 없다.
이런 정보의 부재로 많은 분들이 확인 요청을 주신 브랜드 "하만 옵티컬"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일단 "하만 옵티컬" 이란 브랜드는 "로스트 힐스"라는 일본의 구제(빈티지) 샵에서
2011년 아메리칸 빈티지 복각 컨셉으로 런칭한 브랜드 입니다.
말이 브랜드지,일본은 사바에 라는 주요 안경 산지를 옆에 끼고 있기에,
빈티지샵에서 프로젝트성으로 안경을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경 제조간 브랜드명을 각인 할수 있으니,
겸사겸사 적당한 브랜드 명을 붙여 제품을 만들게 됩니다.
브랜드에 대한 이렇다할 정보가 없는게 이해가 되는 부분이죠...
주력은 아넬형인 WALLIS , FDR인 LOGIE 인데,
(겉다리로 2013년 바슈롬 모티브인 elisha란 모델도 출시 했었다)
상대적으로 작은 사이즈인 44/24 원 사이즈,
셀룰로이드 소재 로 제작 했었습니다.
런칭부터 브랜드의 최대 장점이라면 가성비,
타르트 옵티컬의 스멜을 저렴하게 느낄수 있단 점 이었습니다.
셀룰로이드 소재지만 브랜드 런칭 초반 가격은 2만1~2천엔 가량 이었 습니다.
이런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인기 덕에 빔스라이트에서 2016년경 판매까지 되었는데,
(당시에도 해당 가격에서 3~50%추가 할인이 들어가 판매가 종료 되었습니다)
현재 취급점은 7곳 정도로 그리 많지 않고,취급처의 규모도 편의점만한
몹시 영향력이 적은 소형 빈티지샵/편집샵들 뿐입니다.
일본에서는 소위 보세 브랜드에 속하기에 일반 안경점에선 제품을 아예 취급하지 않습니다.
"주요 판매처인 한국과의 가격을 맞추기 위해 제품 가격을 매년 올리다 못해,
현재 3만엔을 초과하는 판매가가 그 이유 입니다."
일본 시장 메이저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아넬형 제품의 가격이 3만6천엔부터 시작되니,
더 이상 가격대적으로 매력있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로인해 일본내에서의 인기는 급감 하였고,앞서 언급한 7곳의
주요 취급처에선 제품의 재입고가 거의 6개월에서 1년이상 이뤄 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판매 비중은 한국95:일본5 혹은 그 이상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더이상 추가로 알려 드릴 정보가 없습니다....
브랜드란 말이 옳은건지 알쏭달쏭할 정도의 규모 입니다.규모가 굉장히 작다.그냥 작다는 말로는 부족한데,현재 로스트힐스에서 런칭 한 브랜드들의 상표권이 일본에 등록된 내역이 전혀 없는 정도 입니다...사업에 극도로 무심하거나 이렇게 작은 우리 브랜드를 누가 베낄리 없다는 자신감 일수도 있습니다.
규모를 가늠하기 위해,좀 더 알아보면
로스트 힐스는 하라주쿠에서 1996년부터 영업해온 빈티지샵으로
2011년 2월 폐점 뒤 온라인쪽 판매로 선회
다양한 빈티지 모티브의 자체 브랜드들을 생산 판매하기 시작 하였 습니다.
이러한 매출의 도움으로 2015년 11월 도쿄 시부야 에 매장을 재 오픈 하였습니다.
생산량이나 판매량 모두 굉장히 적고 작습니다.
브랜드 사이트도 없고 자사의 브랜드 및 제품에 관한 설명도 2013년 이후 거의 변화가 없다.
이러한 점 때문에 제품도 한번 입고>판매>>재생산>>재입고까지의 텀이 몹시도 길다.
생산량이 몹시 적어,공장을 통해 독점적으로 자사의 제품을 생산 할수 없어 그렇다.
이러한 규모적 영세함이 희소성?으로도 보여 질수 있는게 재밌다.
국내의 경우 현재 로케이트 서울에서 들여와 판매중인 모양이다.
어차피 현재 타르트 복각 브랜드들이 별다른 정통성을 내세울 건덕지가 없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작은 사이즈의 아넬 구매를 원한다면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이다.
하지만 저렴함?이란 메리트가 빠진다면 굳이 이 브랜드의 제품을 선택할 이유가 있느냐는 미지수다.
장기간 착용하게 되는 안경이란 제품의 특성상 사후관리 부분과
브랜드의 지속성/수명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 하기 때문이다.
곧 다양한 사이즈 제품과 아세테이트 제품이 출시 된다고 하는데
국내에서의 인기에 힘 입은게 아닌가 싶다.
당장의 한일 판매처 현황만 봐도 일본은 7곳...
국내는 수없이 많은 굵직한 채널을 통해 판매 중임을 알수 있다.
브랜드에 대한 추가글:https://blog.daum.net/hellite/7717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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