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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르트옵티컬 프랭크 (Bausch & Lomb Safety Glasses)

HELLITE 2023. 2. 3. 19:20

타르트 옵티컬에서 1950년대의 보호경 모델을 모티브로

하금테 모델 "프랭크"새롭게 발매하였습니다.

 

이 글은 "프랭크" 모델의 간단한 리뷰와 함께,

모티브가 된 오리지널 빈티지 제품의

잘못 알려진 정보들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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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랭크 모델은!

프랭크 모델은 1950년대   바슈&롬에서 출시한

보호경 모델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바슈&롬의 오리지날 보호경 모델

1) 제품의 특징

한눈에도 어떤 모델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게,

바슈&롬 하금테 보호경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이랄 수 있는

 

메탈 브리지와, 크로스 리벳입체적으로 복각 하였고,투박한듯

하지만 남성성이 강조되는 오리지날 제품의 느낌을  잘 살려 냈습니다.

 

다만 다소 크게 느껴지는 50 단일 사이즈 출시와, 템플을 포함한 제품의

디테일을 완전 복각한 모델로 출시되지 않아 다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2) 제품명의 뜻

과거부터 "타르트옵티컬"에선 제품의 모델명으로 미국의 정치인이나 유명인사의

이름을 주로 사용했기에, 프랭크란 이름의 주인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깁니다.

 

하지만, "프랭크"란  모델명은 특정인을 모티브로 하지 않았습니다.

via.ssa.org   좌)1880년 우)1950년대 ,년도에 관계없이 많이 사용된 이름 순위 상위권에 항상 포함된다.

"프랭크"는  미국에서 과거부터 흔하게 사용되던 남자 이름 중 하나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많은 수의 제품들이 만들어지고 판매되던,

보호경 모델을 모티브로 한 만큼

 

부르기 쉽고, 대중적인 지금의 이름을 사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사이즈:50 사이즈는 너무 큰 것 아닌가요?

> 뿔테와 하금테의 사이즈 차이

"프랭크"모델은 50 단일 사이즈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최근 한국 뿔테 시장의 다운 사이징 트렌드로 44 사이즈의 안경조차 흔해진

와중에 50이란 사이즈는 너무 큰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물론, 렌즈의 크기는 44/46 사이즈 대비 절대적으로 크지만,

 

착용했을 때의 핏 감과 사이즈의 크고 작음을 좌우하는

안경의 전면부 사이즈는 46 사이즈 아넬 모델과 거의 같습니다.

프랭크와 말콤 모델
안경의 사이즈는 렌즈 가로 사이즈를 기준으로 구분한다.

엔드피스 디자인이나, 브리지 사이즈 차이가 만든 결과로 볼 수 있지만,

근본적으론 뿔테 안경이 가진 부피감으로 인해 생기는 차이입니다.

 

이런 부피감의 차이로 인해, 메탈테나 하금테류 제품은 , 평소에쓰는

뿔테 안경보다 1~2 치수 사이즈를 올려 착용한다고 볼 수 있고,

 

ex) 내가 뿔테 46을 쓴다면>>메탈/하금류 48/50 사이즈 선택

 

막연히 엄청 크게만 느껴지던 50 사이즈의 하금테는 

일반적이거나 조금 큰 정도의 안경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하금테 모델들이 48~52 사이즈대에 포진되어 있습니다.

2. 브랜드 인터뷰

프랭크 모델에 대한 궁금증과 일부 아쉬움을 바탕으로 이메일로 진행한 짧은 인터뷰입니다.

1. 제품이 50단일 사이즈 2 컬러(블랙/브라운) 한정으로만 출시되었다.

 더 작은 사이즈나 추가 컬러 발매 계획이 있을까요?

 

타>일단 이번 제품은 초판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반응이나

니즈를 확인하기 위해 한정된 수량만이 생산되고 판매되었습니다.

 

다음 생산분부턴  안경점이나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수정된 제품

출시될 예정으로, 이는 제품의 사이즈나 색상, 기타 디테일을 포함합니다. 

 

2. 지금 제품은 모티브 모델<<>>완전 복각의 갈림길에 놓여 있는 것 같은데, 오리지널

모델의 디테일까지 재현한 완전 복각 모델로서의 재 출시도 고려되고 있는 것일까요?

 

타> 제품 출시 보안 이슈도 있어, 아직 명확하게 말씀드릴순 없지만,

완전 복각 모델로서의 재출시 역시 고려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모델명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3. 최근 다운 사이징이 트렌드다 보니 40대를 넘어가는 50 사이즈는 굉장히 크게

 느낄 고객이 많을 것 같다. 50 사이즈로 제품을 출시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타>현재 아넬 헤리티지 모델에 클립온을 더해 선글라스로 사용되고 있지만,

    선글라스 단독 모델이 없는 아쉬움도 있었기에,

    안경으로서 편안하고 여유로운 핏을,

    선글라스로서는 핏한 느낌을 줄 수 있는  50 사이즈를 선택하였습니다.

 

4.고객이나 안경점의 의견이 반영된 다음 제품은 언제쯤 출시 될까요?

 

타>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23년 하반기쯤 출시가 예상 됩니다.

3. 모티브가 된 바슈롬의 보호경:VIP SAFETY GLASSES?

바슈&롬의 하금테  보호경 모델은 과거부터 VIP SAFETY GLASSES

:회사의 임원이 건설 현장이나 공장 등 작업현장을 시찰할 때 착용하던 안전 안경

 

로 불리고 있지만, 이는 빈티지 아이웨어 샵에서 촉발되어 널리 퍼진 잘못된 정보입니다.

 

VIP 보호경이라 불리는 제품은 몇 가지가 더 있는데,

이 제품들은 두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사이드 쉴드 같은, 추가 보호 부속이 없다.

2. 사이드 쉴드가 달려 있거나 달려 있던 흔적이 있는 모델 역시 찾아보기 힘들다.

 

*사이드 쉴드란(하단 이미지 참조)? 안경 빈틈으로 날아오는 이물질을 방어해준다,

 AO의 경우 탈착이 불가능하게 핀으로 고정되어 발매됨, 이에 쉴드파츠를 제거해도 고정 핀 흔적이 남는다.

하지만, 사이드t 쉴드(하단 이미지) 같은 추가 보호 파츠는 작업장의

환경에 따라 더하거나 뺄 수 있던 일종의 선택 옵션이었고,

 

바슈&롬의 보호경 모델은 이런 추가 보호 파츠를 더하거나 빼기 쉬운

탈착식으로 적용하여, 현대에 보호 파츠가 추가된 모델을 찾기 어려웠을 뿐입니다.

 

이런 탈착식 부속은 고정식  보호 파츠보다 내구도나 보호력은 부족하겠지만,

 

큰 위험이 없는 작업장이나,집에서 일상 생활용으로 쓰다,

간단한 작업을 할 때 사용 할 수 있었습니다.

사이드 쉴드가 달린 모델을 정말로 찾아 보기 어렵다,탈부착이 용이하기 때문 이다.

*결국 VIP보호경이란 단어는,

 

작업현장에서 추가 보호 파츠가 없는, 일반 안경처럼 보이는

보호경을 쓰고 다닌다면 실제로 일을 안 하는 높은 직급이겠지?

 

라는 생각과 제품의 과대 포장을 위해 생겨난 의미의 단어로 볼 수 있습니다.

 

 

바슈롬의 뿔테 보호경 모델,탈부착식 사이드 쉴드 파츠가 적용되어 있다.

4. 요약정리

작성 시간이 오래 걸리는 빈티지 상세 리뷰글을 별도로 작성 중이기에

 

오리지널 빈티지 제품의 이미지나 정보는 의도적으로 생략하였고,

시장에서 일부 이슈가 되고 있는 포인트들만을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