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보기에 별 차이가 없어 보이는 안경을 매달 사는 사람이 있다?!
안경잽이가 아니라면 느낄수 없는 사소한 색상의 변화 일수 있지만,
새로운 옷이나 가방 따윌 사는것 보다 기분 전환에 안성맞춤인 쇼핑 이다.
타고난 옷태를 바꿀순 없지만,
외적으로 가장 처음으로 보일 그 사람의 얼굴,
인상을 가장 쉽게 바꿔줄수 있는 아이템이란게 가장 큰 이유 겠다.
그런 의미로 가을 시즌?기분전환 을 위해 추남의 추남을 위한,추남스러운 가을 안경을 구매 했습니다.
(저는 여러 의미로 추남인 것입니다...)
뭐 핵심은 원래 사고 싶던 타르트x이스트로그 브라운 페이드 컬러의 품절로 블랙 색상을 구매 했단 점 입니다.
애초부터 사고 싶었지만 놓친 색상 이었기에,
동일 컬러로 나온 아넬 헤리티지 모델에 유혹 당했 습니다.
시기적으로도 지금 가을 시즌에 맞는 브라운 페이드(투톤)컬러 니깐 말이죠!
막상 맘 먹고 살려고 보니 좀더 진한 투톤 색상이 추가 되어 있었습니다.
혹시나 하며 브라운 페이드 컬러만 모아보니 총 3가지 컬러가 있었습니다!
컬러 강도가 약>중>강 그런 느낌이랄까요?특히a19,a27번은 은은하게,
우드패턴이 들어가서 클래식한 느낌이 더 사는것 같아 맘에 들었습니다.
비슷한듯한 브라운 톤이지만 착용시의 느낌은 모두 달랐습니다.
아무래도 색상이 연한 제품 일수록,착용자의 피부톤의 영향을 많이 받기에,
좀더 튀는?개성있는 느낌이 나는 경향이 있고
그러다 보면 데일리로 착용시엔 쉽게 질려 보일수 있다는 단점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따라서,안경을 여러개 가지고 있거나 포인트 용,개성있는 착용을 원한다면 색상이 연한 제품쪽을 고르면 좋을테고,
좀더 무난하게 데일리로 착용하고 싶다면 진한 색상을 고르는게 정답이라고 생각 합니다.
뭐 이는 기승전 완얼....의 영역이지만요,얼굴형이나 피부톤에 따라 오차가 많이 생겨
직접 시착을 해보는게 최선의 선택으로 가는 길 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의 최종 선택은 아래와 같습니다!!
평상시엔 엄청 진한 브라운색으로만 보이는데 조명을 받으면 특유의 우드패턴이 살아 납니다.
정식 컬러명칭은 우드그라데이션 컬러라는데 찰떡 같은 표현 입니다.(실제 색상은 3번째 사진처럼 보여요)
무난한듯 포인트가 들어가 있어 클래식함이 가미 되니,이걸로 추남이 완성 된것 같습니다!
요즘 안경질을 하며 느낀 재미난점은 평소 47이상의 큰 사이즈의 안경을 선호하던 저인데,최근 차츰 안경 사이즈를 줄여 나가다 보니 예전엔 작아만 보이던 46사이즈가 맞게 느껴진단 점이에요.타르트의 46사이즈 아넬이 절대 작은 사이즈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아무래도 이스트로그 아넬46을 구입하며 눈에 익숙해지는 과정을 거친 결과 인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사이즈적 편견에서 벗어나니,선택의 폭이 넓어 지네요
안경질 파트2가 시작 되나 봅니다.
평소엔 껴볼 생각도 안들게 작다고 느껴지던 안경들이 알맞게 느껴지기 시작했거든요!
이런 와중에 얼마전에 50사이즈의 하금테를 추가 했으니,정말 선택지가 넓어진게 체감 됩니다!!
그럼 다음 후기,혹은 대란 글에서 만나요~~
*컬러 코드가 19,23,27 제각각이기에 번호에 어떤 의미가 있냐고 하니,출시된 색상 순서대로
1번부터 27번까지 쭉 이어져 있다고 합니다.아넬이란 한가지 모델에 총 27가지 컬러 입니다.
모든 색상을 한번 다 모아서 볼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색다른 재미가 될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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