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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옵티컬] 레드닷?슈퍼 레드닷?정말 프리미엄 라인이 맞나요?!american optical red dot review

HELLITE 2021. 9. 16. 06:25

최근 안경 시장에선 "아메리칸 옵티컬"의  1950~1960년대를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프레임의 복각 출시가 공격적으로 이뤄 지고 있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수 있는게,

 

하금테 서몬트 ,AO의 아넬이라 불리우는 째즈

존에프 케네디의 안경 사라토가 입니다.

 

ao의 모델을 복각한 비제이 클래식의 서몬트.재즈 // 새롭게 출시한 ao의 사라토가

복각 제품의 출시속에,제품들이 원래 출시 되었던 50~60년대 빈티지 제품들의 관심도 역시 급등 하였는데,

 

많은 분들이 질문을 주신 내용이 있었습니다.

 

 

당시 제품들은 빨간 색상의 나사가 특징적으로 달려 있는데,

 

많은 빈티지 전문가들이 >>AO의 프리미엄 라인인 "슈퍼 레드닷"라인임을 상징하는 나사라고

일반 모델과 한눈에 차별화되는 프리미엄 라인임을 뜻하지만,아무런 기능이 없다고 말합니다.

 

Q.복각 모델에서 이 빨간 나사가 없는 이유는 뭘까요?

Q.그리고 프리미엄 라인이라면 나사 말고 또 다른 차별점이 있는건가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위한,아메리칸 옵티컬의 레드닷에 대한 정리 글 입니다.

 

1.레드닷은 무엇인가요?

2.도입 배경과 정의

3.시대별 디테일의 변경:별 모양/일자 모양

4.요약.정말 프리미엄 라인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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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레드닷은 무엇인가요?!

2.도입배경과 정의

 

3.시대별 디테일의 변경:별 모양/일자 모양

 

레드닷은 1930년대 풀뷰란 혁신적 기술 도입과 특허권이 유지되는 

17년이란 시간동안 미국 안경 시장을 지배 하다 시피 하던,

 

아메리칸 옵티컬에서 새로운 기술 혁신을 꿈꾸며

1955년 도입한 새로운 "나사 시스템" 이었습니다.

55년 레드닷 런칭 보도 자료와 레드닷 스크류 실물

나사의 헤드부분이 빨갛게 칠해져 있어,레드닷(빨간점)이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고,

 

기본적으로 안경 나사와 고무튜브가?일체형으로 구성된 나사 였습니다.

 

고무밴드를 통해 나사의 풀림을 차단하고,안경을 사용하며 보통 느슨해지는

안경 다리에 지속적으로 적절한 장력을 유지해 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현대식으로 애기하자면 산업 현장등지에서 많이 쓰이는 세이프티 스크류 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카페인"브랜드 수주회에 등장했던 세이프티 스크류 관련 설명//레드닷 전용 툴 사용법
레드닷 나사를 조정할수 있는 전용 작업 도구

특유의 "별모양" 나사와 고무 튜브를 조정하기 위해선 AO에서 제공하는 전용 툴이 필요 했습니다.

 

이 전용툴의 사용은 꽤나 큰 성가심을 야기 하기도 했으므로,

60년대에 들어선 별모양 대신 일자 나사로 변경이 이뤄 집니다.

 

 

*슈퍼 레드닷이란 명칭은,

기존 별모양 헤드 레드닷과 차별화를 주기위해

일자 나사 헤드가 적용된 레드닷에 사용된 명칭 입니다.

 

 

(정확한 변경 시점과 사유는 부정확하지만,당시 전용 툴에 대한 불만은 확실히 존재 했습니다)

4.요약.정말 프리미엄 라인 맞나요?!

123번의 내용을 보셨다면 레드닷은 안경 사용 간 나사의 빠짐을 방지 하거나

자주 조여줘야 하는 불편을 줄인 새로운 기능의 도입일뿐

 

별도의 프리미엄 라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 새로운 시스템 도입과 함께 기존 프레임과의 차별점을 어필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작년까지 동일한 이름을 달고 나왔던 안경 모델이더라도,

새로운 나사 시스템과 호환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당시 제품들은 레드닷 프레임//슈퍼 레드닷 프레임이라는걸 제품 봉투에 표기하곤 했습니다.

안경 프론트 파트와 템플(다리)부분이 별도의 조립을 통해 유통 되었기에 확실한 구분을 위해서였죠.

 

레드닷 시스템의 도입은 아메리칸 옵티컬이 입지를 닦고 발전 시켜온 "보안경(산업현장 사용)"분야 를 위한

최적의 아이템 개발 이었다고 생각 하지만,(작업간 보호경이 벗겨지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수 있으니깐요)

 

보편적 다수를 기준으로 보면:

일반적인 나사가 적용된 안경을 쓰더라도 나사를 조이는 일은 자주 있지도,큰 불편을 초래 하지도 않았습니다

 

현대에도 세이프티 스크류는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어,의지만 있다면 복각하는게

그리 어렵진 않겠지만 실효성에 대한 의문과,동반되는 유지 관리에 대한 제약이

 

레드닷이란 포인트가 복각되지 않는 이유라고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