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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우드패치워크 아넬?!래쉬 클리프트 리뷰

HELLITE 2022. 10. 1. 14:07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 래쉬:레트로스펙트에서 

 

아넬 형 모델인 "클리프트"

 

우드 패치워크컬러를 새롭게 출시하였습니다.

 

 

이 글은 제품의 간단한 리뷰와 함께

 

195~60년대 출시된 우드 패턴 시트

주문 제작  시트 생산에 대해 다룹니다.

 

-목차-

1. 제품의 모티브

2. 우드 패턴 시트는 왜 다시 만들어지지 않았을까요?!

3. 오리지날 제품과의 비교.차별점은?

4. 요약정리

1. 제품의 모티브

아넬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클리프트"모델인 만큼,

 

오리지널 "타르트 옵티컬"에서 195~60년대,

 

레드우드/블랙우드 란 색상명으로 출시된 "패치워크 아넬" 모델 모티브로 합니다. 

 

오리지날 타르트 옵티컬 빈티지 레드우드

우드 패턴 은 5~60년대에 유행한, 당시 시대를 대표하는 안경 색상으로,

 

블랙/레드 베이스 색상에 +펄(진주) 스트라이프 패턴이 결합된 색상이었습니다.

 

 

다만, 해당 색상의 시트는 현재 단종되어, 찾아볼 수 없는 색상이 되었기에,

 

 

일부 브랜드에선 안경공장 창고에서 보관 중이던 오래된 시트를 찾아내,

 

한정판 식으로 소량의 제품만을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리지날 타르트 옵티컬 블랙우드 / 펄 스트라이프 패턴을 확인할수 있다.

2. 우드 패턴 시트는 왜 다시 만들어지지 않았을까요?!

아넬 형 모델의 높은 인기 속에 과거에만 존재했던 특정 색상의 재 발매는 분명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수십 년이란 시간 동안 우드 패턴 시트는 다시 발매되지 못했습니다.

현재까지 우드 패턴 시트가 발매되지 않은 이유는 크게 3가지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1)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잘 팔리는 색상들이 명확하게 존재

 

안경 색상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는 과거와 현재가 명확히  다르고,

 

현시대엔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품 컬러들이

 

이미 공식처럼 나와 있는 상태기에 굳이 다른 색상을 만들 필요를 못 느꼈다고 볼 수 있습니다.

Augenblick Zebra Wood진짜 나무로 만든 안경,나무소재 고유의 패턴을 표현한게 우드 시트 이다.

2) 높은 제작 비용과 최소 생산 수량의 증가

 

일반적으로 새로운 시트를 제작한다면, 이미 시중에 나와 있는 시트를 사용할 때 보다

약 30% 이상의 제작 비용이 추가되며, 최소 생산 수량 역시 증가하게 됩니다.

 

물론 이렇게 시트를 주문 제작하면, (일반적인 경우) 5년 정도는 주문 제작사가

해당 색상에 대한 독점 권리를 갖게 되지만, 이후 주문이 없거나 일정 주문량을

미충족시 해당 컬러에 대한 독점 권리를 잃게 되기에, 5년 내에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 결국 남 좋은 일을 해주는? 경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시장에서 해당 색상의 반응이 좋을지 나쁠지도 제대로 확신이 서지 않는데,

중장기적으로 높은 생산 비용의 많은 수의 시트를 떠안아야 하는 리스크가 생길 수 있습니다.

 

3) 완전한 우드 패턴 색상 적용의 리스크

임페리얼옵티컬 의 우드패턴시트가 적용된 650모델.당시 타르트옵티컬과 동일한 우드패턴 시트를 사용.

우드패턴 색상은 과거 우드 패턴이 포인트식으로 들어가는

하금테/패치워크 모델에서는 확실히 대중적 선호도가 높았지만,

 

안경 전체가 우드패턴 시트로 적용된 모델에선 다소의 부담감/거부감이 존재했습니다.

 

하금테나 패치워크 모델에선 은은하게 포인트가 되던 펄 스트라이프

패턴이 강조되며 지나치게 개성 있는 모습을 보여 줬기 때문입니다.

 

많은 수량의 시트를 떠안게 되면 패치워크 모델 외에도 여러 모델에

우드 패턴을 적용해야 하지만 그 사용성에 한계를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3. 오리지날 제품과의 비교.차별점은?

 

시트의 색상에서 명확한 차별점이 확인됩니다. 과거의 시트를 소량이라도 찾아내 아직 생산하는

업체가  있는 만큼 과거와 완전히 동일한 색상이 아닌 차별점을 만들려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과거의 블랙우드 컬러가 그레이+펄 스트라이프라고 해도 될 만큼 회색 빛을 뛴 반면,

 

래쉬에서 제작한 시트는 진짜 블랙+펄 스트라이프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좌)클리프트  우)오리지날 베이스 색상이 블랙보단 회색에 가깝고 펄패턴이 강조된다

 

진한 블랙 색상에 들어간 펄스트라이프 패턴은 과하지 않게 제품의 포인트가 되며,

 

오리지널 컬러보다 한층 더 포멀 한. 다듬어진 느낌을 보여 줍니다.

 

 

*레드우드 색상은 아직 확인 못했기에, 전지적 블랙우드 컬러 시점으로 작성했습니다.

4. 요약정리

 

가격대의 한계선이 명확한 국내 브랜드에서 원가 상승이란 리스크를 안고

 

시트의 주문 제작을 통해,

 

단동된 과거의 색상을 복각 클리프트:블랙우드 패치워크 모델입니다.

 

 

중저가대 아넬 형 안경 시장에서 자기만의 색상/차별점을 갖기 위한

 

레트로스펙트란 브랜드의 노력/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포인트였고,

 

 

지나치게 적은 공급으로, 높은 가격에 판매되던,

 

우드 패턴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